한국인으로 여기저기 살아보기(1): 영국편

[2012년 영국거주당시 Frontline Club에서 북한의 김정일 사망에 대한 기자회견중] 한국을 떠난지 11년차. 이젠 1년에 한두번씩 주로 일때문에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있는 고향에 돌아가도 전혀 내집같지 않고, 길거리를 나다녀도 여행자 기분이다. 2015년 외교부 통계에 의하면, 나같이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국적동포나 재외동포가 7,185명이라고 하는데, 중국에만 2,586명, 자료를 자세히 보니 조선족을 다 넣어놨고, 자료는 재외동포로 대사관등에 등록한 자들을 모아놓은 것이라…